티스토리 뷰

728x90

히츠지야
연남동 갈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방문하는 내 사랑 히츠지야.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무한리필 양갈비라니, 심쿵 심쿵 

 

 

 

 

연남동에서 자주 가는 내 마음속 1등집. 물론 오프런 하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어마무시 하지만 그래도 애정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부러라도 찾는다. 초기에는 본점, 연남점 뿐이었는데 용산점도 곧 오픈 예정이고, 가게가 유명해지는게 눈이 보일 정도.

 

 

역시 이 험난한 세상, 구운 고기를 이기는 무기는 없다. 

 

 

엔틱한 가게 입구. 정문 말고 골목과 붙어있는 옆쪽이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양갈비  맛부터 메뉴 구성, 실내 분위기, 친절한 서빙까지 정말 만점 가까이 주고 싶은 식당. 구남친들을 거의 데리고 가서(?) 살짝 위험하긴 하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가게다. (잘 지내니? 자니?) 

 

 

 

히츠지야는 일본 훗카이도 스타일의 징기스칸 전문점으로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선한 뉴질랜드 양고기만을 직수입 하여 음식을 선보인다.

 

 

외관부터 엄청난 맛집 아우라를  뿜뿜하는데,  대기 후 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직원 분들이 낭낭한 일본말로  인사를 건넨다. 일본 엔카가 흘러나오고 일본어 간판과 소품까지 그야말로 연남동 속 작은 일본을 만나는 기분이다.  

 

 

밤에 훨씬 예쁜 가게. 커플 뿐 아니라 지인, 친구, 가족 모두 방문하기 좋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단품 요리도 있지만 히든 메뉴는 무한리필 코스. 90분 이라는 시간 동안 양갈비를 비롯한 양 등심, 어깨살, 미니 스끼야끼가 무한대로 제공된다. (주류 포함 무한리필도 코스 있음)  

 

 

 

주문을 하면 처음에는 서버분들이 알아서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부드러운 살코기를 실컷 먹을 수 있다. 리필부터는 알아서 굽고 알아서 먹는 방식. 술 좋아하는 부들은 대부분 기절 각이다.

 

 

 

알쓰지만 여기 오면 언제나 하이볼을 주문한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아쉽게도 가장 맛있는 양갈비 부위는 2차 주문부터는 리필이 불가능하다. 이게 유일한 단점이랄까?

 

 

그래도 등심과 어깨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추가로 스끼야끼는 서비스가 아니라 정식 요리라 생각될 정도로 수준이 훌륭하다. 특유의 감칠맛과 국물은 물론 양도 혜자라, 이걸로 배 채우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

 

 

고기와 채소, 술을 실컷 즐기다가 마지막에 토치로 구워주는 치즈 함박스테이크(리필 불가)로 마무리하는게 정석 코스. (사이드로는 구운 명란 추천) 이때쯤이면 배불러서 많이 남기지만. 

 

 

 

잡내가 없고 훌륭한 육질을 자랑하는 양갈비.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일본 감성, 그 중에서도 아재 감성 만땅인 히츠지야. 데이트 보다는 사실 편한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실컷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 수 있는 가게다.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 모아서 양갈비나 뜯는 부유한 인생을 계속 살고 싶다. (갑자기?) 

 

 

 

 

 

 

 



📌상호 _히츠지야 4.5 (연남점) 


📌위치 _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7-1(홍대역 3번 출구에서 연남공원따라 도보 10~15분) 

 





📌운영시간_ 매일 17:00~(2:00) 

 



📌메뉴 _ 양갈비 16,000원, 램 등심/어깨살 구이 15,000원, 타베호다이 코스(무한리필) 38,000원 

 

왼쪽 마지막 코스인 치즈 함박 스테이크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장소 _ 내부는 테이블 좌석과 바 좌석으로 구성돼 있는데, 아무래도 바 좌석이 (분위기 때문인지) 인기다. 다만 의자가 높아서 조금 불편할 수 있다.

 

 

3인 이상이라면 테이블이 편한게 사실, 화장실은 깊숙한 안쪽에 위치한다. 아! 바닥이 미끌미끌하기 때문에 여성분들 힐 비추 

 

 

 

📌입장 _ 정문 앞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기계에서 대기 인원을 적고 기다린다. 주말에는 솔직히 2시간도 넘기 때문에 미리 이름부터 적어놓고 연남동을 돌아댕기거나 근처 카페에서 차 마시다 오는게 방법. (예전에는 이걸 손으로 적었더랬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so what_  일본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웃고 떠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고기도 맛있고 서버분들도 언제나 친절하고 분위기도 그대로다. 다만 다 먹고 나오면 몸에서 기름 냄새가 풀풀 나기 때문에 썸은 타지 말자. 추천 각!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