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숨겨진 명소, 신나는 발견,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조용한 힐링과 가벼운 트레킹까지 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여수에서 가장 만족한 여행지 중 하나였다. 사실 여수하면 갓김치랑 바다말고는 떠오르는게 없었는데, 보름 동안 다니다보니 훨씬 다양한 모습이 있음을 깨닫는다. 사람, 물건, 여행지 모두 정성을 갖고 오래보면 다른 모습이 보인다. 기사로 먼저 접했던 봉화산 산림욕장. 여수 최초의 산림욕장으로 로컬은 물론 외지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해발 422미터 규모로 1930년 대 주변 산을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묶어 출입을 제한했던 탓에, 지금의 자연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택시 기사님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그냥 동네 산이라 주변에서 술 먹고 놀았단다.(?) 2005년부터 본격..
여수의 새로운 사진 스팟 #서교열두골목길벽화거리.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홀로 장기 여행의 장점(2021년 9월 시점)을 내세워 총총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굳이 안가도 된다. 특히 이런 여름날에는 정말 ㅠㅡㅠ 서교열두골목길벽화거리는 여수시가 옛 골목길 형태가 남아있는 서강동 골목길에 조성한 약 200m에 달하는 테마 거리다. 골목길에 숨은 요정을 찾는다는 테마로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서초등학교 or 여수 은성교회 부근 골목길에서 출발해 평균 30~40분이면 대부분 탐험(?)이 완료된다. 낮은 주택과 골목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파스텔톤의 다양한 벽화와 동화 그림, 벽에서 튀어나오는 입체적인 조형물과 요정, 곳곳에 숨어있는 퍼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아무리 ..
여수에서 가장 좋아하는 절대 스팟 #향일암 (날라리) 불교신자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절 분위기와 색감, 공기를 좋아한다. 비슷하게 유럽가면 성당 꼭 다녀오고, 나름의 루틴이랄까. 향일암은 1,300 여 년 전 선덕여왕 13년(불기1671년, 서기 644년) 원효 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현재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 1949년에 편찬된 여수지에 의하면 ‘백 년 전에 지금 이곳으로 옮겨 건축하고 기해년에 이름을 향일암(向日庵)으로 바꾸었다. 암자가 바위 끝에 붙어 있고 계단 앞은 벼랑인데, 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일출을 바라볼 수 있어서 향일(向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라고 합니다. 향일암은 여수에서도 외곽이 위치한 지라, 카카오택시 타고 오전에 휘리..
여수 언텍트 관광지 중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장도가 있다. 언텍트 관광지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이 트렌드가 되면서 사람들을 잘 마주치지 않아도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를 말한다. 장도는 금오도나 오동도 같은 여수 다른 섬에 비해 아직 인지도는 낮지만 최근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 가벼운 산책과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재밌는 것은 장도로 이동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점. 웅천친수공원과 장도를 잇는 진섬다리를 통해야만 장도에 안착한다. 물때가 맞지 않으면 이 다리가 바다 속으로 슝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방문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도 주민들은 원래 이 섬을 '진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다리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 330m에 달하는 다리를 바..
해외를 가면 현지 공연이나 서커스는 일부러 찾아서라도 보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국내 여행 중에는 소홀한 느낌. 밤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숙소가 엑스포 센터랑 가까워 여수 빅오쇼(BIG-O SHOW)를 구경하기로 했다.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휴장 시기인지라 아쉬웠던만큼, 이번에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예매하고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 여수엑스포 센터에 위치한 공연장. 국제관 B동 쪽 방향으로 눈 앞에 보이는 매표소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한다. 여행 중이던 9월에는 오후 7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했는데, 6시 반 부터 사람들이 삼삼 오오 공연장으로 가는게 보였다. 확실히, 여름 성수기나 주말에는 표를 확인하는 대기줄이 길어서 정각보다 빨리 도착하는 편이 수월할 듯. 여수 빅오쇼는 빛, 소리, ..
여수하면 갓김치와 게장. 물론 기사님들은 삼치가 더 맛있다고 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호구라도 유명하다는건 먹고 돌아가는게 인지상정. 여수 갈때마다 새로운 게장집을 뚫어보려 하는데, 이상하게 구관이 명관이라고 가는 곳만 가게 된다. 여수에서 유명한 게장 집 중 비싸고 유명한집, 안 비싼데 유명한 집으로 나눠서 설명해보겠슴. 둘다 일단 맛있기 때문에 선택은 당신의 몫! 택시 기사님이 말씀하셨다! 여수에서 게장은 관광지 보다는 게장골목(봉산게장거리)이 훨씬 낫다고!! 역시 정답. 개인적으로 오동도가 위치한 수정동 쪽 게장집들은 느낌이 쎄한 것이 맛도 구성도 그저 그렇다. 게장 맛의 신세계를 발견한 두꺼비게장. 유명 맛집이라 티비 출연도 많고, 평일에도 손님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다. 건물부터 돈 냄새가 물씬..
여수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꺼리 중 만족도가 높았던 요트투어. 바다와 항구를 간직한 도시에서 유람선과 요트를 타지 않는건 인간적이지 않으니까 일단 도전. 사실 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물에 오래 떠있으면 좀 이상한 기분이..) 일몰 감상하는 방법으로는 괜찮은것 같음. 여행을 오래하다보면 질려서 걷기도 싫고, 뭐 보기도 싫은데 잠깐 정신 놓고 멍하니 있고 싶을때 최적의 선택. 처음에는 숙소를 예약한 야놀자에서 근거리 액티비티로 퍼스트 요트투어를 검색했는데, 예약 후 연락하니까 네이버로 다시 해달라는 사장님 말씀. (수수료 문제가 아닐까 예상해 봄. ) 네이버에서 선셋 야간요트투어로 검색하고 2인 결제. 이후 개인 스마트폰으로 시간에 맞춰 이순신 마리나로 도착해 어디로 오라는 문자를 다시 날려주심. ..
여수 이순신광장은 해변이 바라보이는 중앙동 해안가에 자리한 넓은 광장이다. 볼거리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광장과 이순신 동상을 중심으로 맛집과 다양한 카페, 베이커리, 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여수의 명동 쯤으로 불린다. (내 맘대로 불러봄) 이순신광장은 여수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거둔 역사적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27일 개장했다. 광장의 넓이는 약 1만4000㎡이며 곳곳에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상징물이 설치돼 있다. 중앙동은 근거리에 위치한 바다와 항구 덕분에 어시장이 발달하고,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이 위치한 해양 지대다. 바다가 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높은 골목에 위치한 카페도 많고 뷰 좋은 레스토랑과 맛집들이 그득하다. 여수는 땅덩이가 크지 않고 관광지도 밀접해 있어 버스나 카카오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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