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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속이 허하고 입안이 깔깔한 날, 사람 만나기도 싫고 빵이나 고기도 물리는 날, 이런날은 결국 국물 :) 

도쿄에 있는 작은 라멘집을 좋아한다. 체인화돼서 관광객 길게 줄서있는 식당말고 허름하고 영어 메뉴판도 없어 손짓발짓으로 주문 가능한 식당! 

좁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서 안되는 일본어로 용감하게 말 걸고 못알아 들으면 베시시 웃는(아마 한심하게 본 거겠짘ㅋ) 그런 공간,아직은 도쿄갈 수 없으니 분위기라도 느껴봐야지, 이런날은 라멘이다!

 

참고로 멘야산다이메(麵屋 三代目)의 이름을 한자로 풀면 ‘3대 면 요리집’이란 뜻이라고! 아, 후기에 불친절하다는 말 있는데 이건 정말 케바케인듯!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상호_ 멘야산다이메

📱전화_ 02/332/4129

 

🏠주소_ 마포구 홍익로5안길 24(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15~20분)

 




⏰영업시간_ 매일 11:30~22:00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메뉴_ 돈코츠 라멘 8500원, 쿠로라멘 9000원, 마제소바 10000원, 교자 4000원, 차슈덮밥 4000원



🤔체크_단촐한 메뉴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기본 돈코츠 라멘이 가장 맛있슴! 원래 일본 라멘은 눅진하고 기름맛과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는 음식임, 한국식보다 진하고 혀 끝에 맴도는 걸걸한 맛이 그립다면 만족.  교자는 사이드로 같이 주문하면 좋지만 쏘쏘하고 면 양은 솔직히 적음! 개인적으로 마제소바는 비추. 그리고 차슈는 양이 충분하기 때문에 토핑 추가하고 싶다면 계란이나 채소가 좋음.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총평_ 홍대, 합정, 상수까지 요동네에는 라멘집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갠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게임! 미슐랜 선정 가게도 가봤는데 오히려 평범했음. 좁은 내부와 일본어 간판, 매장에 흐르는 엔카까지 느낌적 느낌이랄까. 혼자 가서 라멘 한 그릇에 맥주+교자 해치우면 옛날 기억에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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