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 갤러리 카페 용산아이파크몰점, 에스프레소+디저트 천국

<아방 갤러리 카페 입구 및 메인 사진>

 

 

 

 

 

#빅토픽 #아방 #아방갤러리카페용산아이파크몰점 #AVANTGalleryCafe

 

[FactSheet] 

 

📍상호_아방 갤러리 카페 

📱전화_ 0507.1337.3776

 

🏠주소_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리빙관 1층

 

⏰영업시간_ 매일 10:00~21:00(라스트 오더 20:30) 

 

🚘가는법 _ 용산역 1번 출구, 신용산역 3번 출구 지나서 아이파크몰 1층(쉑쉑 반대편 H&M매장 통과하면 도착) 

 

🚘주차 _ 용산역 또는 백화점 주차장, 카페 이용 시 무료 2시간 제공 (하지만 여기는 교통 지옥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권유) 

 

✍️메뉴_ 에스프레소 4,300원, 아메리카노 5,300원, 플랫화이트 5,500원, 얼그레이 밀크티 6,300원, 브라우니 4,800원, 우유크림 스콘 5,300원, 레몬크림 스콘 5,300원, 누네띠네 스콘 5,300원, 얼그레이 스콘 5,600원.

 

➡️총평 _ 아이파크몰의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 중 최상위로 꼽히는 커피와 스콘의 맛, 세련된 실내 분위기까지 만점! 다만 가까운 화장실은 한 칸 밖에 없어서 화장실 찾아 멀리가야 하는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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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한 잔 만끽하고 싶은 월요일>

 

 

 

 

 

 

가끔 기분이 우울하거나 잠시 쉬고 싶을때 방문하는 핫 스폿이 있습니다. 갤러리 타입의 럭셔리 테마 카페를 지향하는 아방 갤러리카페(용산 아이파크몰점).   

 

 

 

빅토냥이 용산 주변에서 작업실을 운영한 덕분에 용리단길과 아이파크몰에 자주 출몰하는데요.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니진 않지만, 가끔 예쁜 가게나 좋은 장소를 발견하면  두고두고 방문하는 편입니다. 

 

 

 

 

평소 사약같은 아메리카노만 물처럼 즐겨 마시는 타입인데, 아방을 처음 방문하고 나서 에스프레소와 조금씩 썸을 타고 있다고 할까요? 후후, 소꿉장난 같지만 그 작은 한 잔이 주는 각성 효과를 무시할 수가 없네요.  

 

 

 

 

에스프레소vs 아메리카노?

에스포레소는 커피머신을 이용해 공기 압축으로 추출해낸 커피 원액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시키면 아메리카노(물+에스프레소)    

 

 

 

 

 

<비오는 날 통창 풍경이 아름다운 아방>

 

 

 

 

아이파크몰에는 패션과 다양한 제품 및 편집 매장 외에도 베이커리, 카페, 맛집,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대부분 모여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단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죠. 

 

 

 

 

제가 느끼기에는 아이파크몰이 그냥 역 주변 뜨내기들이 모이는 판매점이 아니라  복합문화센터를 지향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감각적이 공간 연출에 상당히 애쓰고 있고 입점돼 있는 카페들도 보통을 넘어섭니다. 

 

 

 

 

그 중에서도 아방(간혹 아방트라고 부르기도 하네요.)은 CGV와 함께 특별히 빅토냥이 아이파크몰에서 애정하는 공간입니다. 여기랑 카페 식물학은 좋아하는데, 식물학은 나중에 또 소개해 드릴께요. 

 

 

 

 

[Tip]
아이파크몰 카페&베이커리 정보
체인 :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꾸찌, 탐앤탐스,  할리스, 공차, 투썸플레이스, 위크레페
중견급 : 도레도레, 조앤더주스, 빌리엔젤 , 카페미미미, 카페식물학, 올드페리도넛
핫플 :  아방트 갤러리, 아우어 베이커리, 타르틴 베이커리

 

 

 

 

 

 

 

 

 

 

 

 

아이파크몰 1층에서 H&M 매장을 가로질러서 만날 수 있는 아방 갤러리 카페(자라 반대편). 처음에는 정말로 소규모 전시관이나 편집샵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커피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에스프레스가 바가 유명해진 틈을 타 유행 따라 생긴건가 했는데, 생각외로 대표님 철학이 아주 남다른 카페였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하네요. 역쉬!! 고급져! 

 

 

 

 

 

<인생 스콘, 부드러움이 천국을 달린다.> 

 

 

 

 

 

아방의 모든 디저트는 프랑스 전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어 집니다. 다양한 스콘과 한국형 프렌치 구움과자, 케이크까지 선택 폭이 무한대로 넓은 편이죠. 고급 원두로 정성껏 만드는 커피 및 에스프레소와 함께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빅토냥 최애 메뉴는 우유 크림 스콘입니다.  사실 다른 가게에서는 스콘을 주문하면 너무 딱딱해서 치아가 혹사 당하는 느낌인데, 여기 스콘은 입안에서 스르르 부드럽게 무너저요. 진짜 맛있슴니다.

 

 

 

 

입안에 가득 찬 크림과 빵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스콘 두 세개쯤은 금방 해치울 수 있어요. 레몬 스콘은 우유 스콘의 고풍스러운 맛에 새콤하고 단맛이 한층 보강된 느낌이고요. 촉촉한 동시에 입안에 상큼함까지 그야말로 만세!

 

 

 

(물론 그만큼 느끼해서 많이 먹음 육개장 컵라면이 땡기긴 합니다._)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디저트들> 

 

 

 

 

 

에스프레스도 제가 지금껏 먹어본 것중 가장 훌륭했어요. 일단 입안에 남는 느낌이 과하게 무겁거나 축축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럽다고 할까요.

 

 

 

 

좋은 에스프레소는 꿀처럼 입안을 적신다는데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한 잔 마시고 금방 한 잔 추가하고 싶더라고요. 다만 바리스타 영향인지, 방문 날짜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는 듯 해서 이는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갤러리 카페의 정체성도 잃지 않습니다. 매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미술 작품에 게재돼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미술 작품을 관람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재미있는 토론도 가능합니다. 어렵거나 딱딱한 예술이 아니라 일상 속에 스며든 예술이 평화롭고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해요.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을 응원합니다.>

 

 

 

 

 

퍽퍽하고 지루한 삶, 달달한 디저트에 묵직한 커피 한 잔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될때가 있죠. 매일 분주한 날을 보내며 어떻게든 힘내고 있는 우리 이웃님들 모두 따듯한 에스프레소 한 잔 같이 나누고 싶은 월요일 밤입니다.

 

 

 

 

 

 

혹시 용산역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아이파크몰에서 쇼핑 즐기고 여기서 차 한잔씩 하신 다음, 지하 이마트 가서 장보고들 집에 가세요! 후후,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