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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아책방
심플한 갈색으로 책이 주는 클래식함을 잘 살린 최인아 책방 전경.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평소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문난 책방이나 북카페를 종종 찾는데, 오픈때부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최인아 책방.

 

 

 

 

살이 정말 뜨거웠던 8월 어느 날, 잠시 힐링하고 싶다는 마음에 무작정 최인아 책방 선릉점을 찾았다. 너무 더워서 찾아가는 내내 단전에서 욕이 올라왔지만, 일단 워워하기로 ㅋ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최인아 책방은 본점(선릉)과  테헤란로에 위치한  GFC점, 두 곳에서 각각 운영된다. 본점은 선릉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7분 소요되는데, 생각보다 내려가는 길이 멀어서 힘들었다. (저질체력!) 

 

 

 

그래도 묵묵히 걷다보니 곧 책방 상징인 녹색 간판과 빨간색 벽돌 건물이 나와서 안심. 건물을 지나치지 말고 사잇길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책방 입성이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최인아 책방은 도심 한복판에서 조용한 힐링과 독서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중대형 서점으로 약 오천 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책방 주인이 선별한 좋은 책들이 주제별로 진열돼 있고, 지인들이 추천한 책 안에는 추천 이유를 진솔하게 적은 북카드가 들어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쉬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매달 큐레이션을 통해 집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북클럽 시스템은 최인아 책방만의 장점이다. 

 

 

 

 

단순 서점보다는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만큼 책방 내에서 다양한 강연회, 세미나, 라이브 교육, 글쓰기 클래스 등도 수시로 열린다. 때문에 문화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책방 인스타그램을 잘 확인하는 것이 필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80년 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1층은 책을 전시한 서재와 매대,  2층은 쇼파 좌석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구매한 책만 들고 올라갈 수 있으며 1층 매점에서 커피와 각종 차를 판매한다. 음료 맛은 사실 쏘쏘하지만, 여기는 카페가 아니라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니까  패스. 

 

 

 

2층은 책을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좌석이 많지 않고, 콘센트도 없어서 스벅처럼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당연히 친구끼리 수다를 떨기에도 좋은 환경은 아니다. 

 

 

 

혼자와서 천천히 책을 구경하고, 가능한 한 권 정도는 구매해서 반 정도 읽는게 최적이지 않을까 싶다. 일상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사색하는 시간은 부족하니까 말이다, 

 

 

 

 

 

글을 쓰는 사람, 나의 꿈.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참고로 이곳을 꼭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평소 책방 대표님의 올곧은 철학을 좋아했기 때문. 

 

 

 

제일기획 상무 출신이자 유명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최인아 대표는 우리 시대 일하는 여성으로써의 모델을 가장 잘 구축한 어른이다. 그녀는 책방 운영 외에도 다양한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으로 후배들과 만나고 있다. 그 남다른 열정과 아이디어 실행력이 너무 부럽다. 

 

 

 

나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일하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각오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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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인터뷰가 실린 책을 구매하고 스탬프도 찍었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상호_ 최인아 책방 


🏠주소_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전화_02-2088-7330 

 

 

 

2층 쇼파 좌석. 조용한 힐링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영업시간_ 매일 12:00~19:00 


✍️가는 법 _ 선릉역 7번 출구에서 150m 


🚘주차 _  건물 뒤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메뉴_ 아메리카노 5,000원, 에스프레소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복숭아 아이스티 6,000원, 녹차라떼 6,500원, 레몬머틀 6,000원, 카모마일 6,000원

 


✍️체크 _ 1층 카페테리아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혹시 책을 구매했다면 여권에 도장 남기듯 스탬프를 찍어도 좋은 추억이 될 듯 

 

 


➡️총평_ 냉정하게 말하면 공간 자체가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잠시라도 일상과 잠시 떨어져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추천. 그러나, 공간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사진 스팟을 원한다면  다른 북카페를 찾길 바란다.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abooks/

 

#최인아책방 #선릉점 #GFC점(@inabook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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