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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 방문, 친절하고 다정하신 아지매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부산 여행오면 기장에서 해산물 먹는게 로망 중 하나였던 빅토. 인스타에 올라오는 쟁반 해산물 컷에 언제나 감동하며 좋아요와 저장만 눌렀었다.

 

 

 

로컬들은 절대 안간다 비웃지만, 관광객은 알면서도 당하는게 여행의 참 매력. (참고로 인천 오래 살았는데 주말에 월미도 , 강화 놀러 오는 친구들 보면 진짜 웃김)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 대부분 비슷하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연화리에서 어떤 가게를 가야할지 잘 몰랐다. 검색 열씨미 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선택 장애도 아닌 직진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카카오택시 주소창에 연화리 해녀촌에 있는 유명 가게(해녀천지할매집)를 입력하고 기사님을 소환했다. 당시 머물렀던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택시로 약 28분 정도 소요. 

 

 

 

해녀촌에 내리면 10개 남짓한 가게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다.  알아서 마음에 드는 가게를 선택하면 될 듯.  메뉴 구성이나 맛, 서비스 모두 비슷해서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가게가 있는게 아니라면 기다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아, 너무 맛있고 행복했던 해산물 모둠. 비린거 너무 좋다. 이 순간, 호구라도 괜찮아.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택시 내려서 사진 찍으며 걷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아가씨 오라고 소리쳐서 그냥 끌려감. 이름도 평범한 20번 조가네 해물집.

 

 

 

평일  낮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혼자 인데도 아주 친절한 서비스와 정성 어린 눈길(?)을 받았다. 연화리 가게들이 불친절 하고 별로라는 리뷰가 많은데, 확실히 사람 많은 시간대는 어쩔 수 없는 듯. 만국 공통이다. 

 

 

 

(주로 혼자 여행을 다니는데 국내도 그렇고 국외도 그렇고 피크 타임만 피하면 얼마든지 즐겁고 잘 먹고 잘 놀 수 있다. )

 

 

 

 

고소한 전복죽. 사실 맛은 보통이다.<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어디서나 열씨미 잘 먹는 타입인데다 언제나 2인 분 플러스를 먹는다. 게다가 해산물은 금방 배가 꺼지기 때문에 소자 말고 중자 주문, 4만 원. ㅎㅎㅎㅎ 

 

 

 

전복죽은 2인 부터라 원래 주문 불가능인데,  갑자기 불쌍해 보이셨는지 이모님이 1인분  끓여주셨다.  감사하고 친절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당한것 같기도 하고. 허허허허허허, 

 

 

 

 

해산물도 신선하고 죽도 적당히 찰기 있고 고소해서 먹는 동안 즐거웠다. 소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 좋아서 패스, 대신 서비스로 주신 사이다를 원샷했다. 

 

 

 

 

우리는 해녀촌, 당신의 선택은?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기장 연화리 해녀촌은 부산 스팟 중에서도 후기가 정말 엇갈리는 곳인데 나는 만족했다. 하지만 가격이나 현금 결제만 가능한거 생각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듯.   나중에 엄마랑 또 같이 올란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가게명 _ 연화리 20번조가네(검색창에 연화리 해녀촌이나 해년천지 할매집을 검색해 주세요.) 

 

 


📍메뉴 _ 해물모듬 중자 + 전복죽 (원래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한데 특별히 1인분 해주심) 

 

 

 

📍가격 _ 5만 원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체크_ 현금만 결제 가능 

 

 

 

➡️총평_  일단 현금 결제 시스템 때문에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음. 그런게 싫으면 다른 전문점이나 실내에 위치한 식당을 권함. 

 

 

가게 안은 협소하고 비닐로 막아뒀기 때문에 해산물 샷을 잘 찍고 싶으면 쟁반 들고 밖으로  나갈 것. 

 

 

바다와 마주보고 있어서 비린내 적당히 나고 가을 겨울에는 추울 수 있음. 춥다 그럼 이모님들이 담요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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