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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부산
하늘 위로 곧게 뻗은 파크하얏트 외관. 홍콩의 마천루를 연상시킨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부산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그리고 상당히 비쌌던 파크하얏트(Park Hyatt) 호텔. 먼저 체크인한 친구가 같이 즐기자고 룸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그림처럼 앉아있었던 전설의 우정 현장 ㅋㅋㅋㅋ

 

 

 

 

KTX타고 부산역에서 내린 다음 고민없이 택시부터 탔다.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있지만 그런거 고민하기에는 늙었음, 하긴 20대부터 그랬지,  일단 공항이나 역 내리면 바로 택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타면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의 흔한 풍경. 캬.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택시 탔더니 기사님이 대뜸, 좋은데 간다고 하신다. 출장객이 많이 이용하는 상용 호텔 클라스랄까. 츤데레 부산 기사님들은 무뚝뚝하지만 일단 말을 트면 재밌다.

 

 

 

(전에 A국밥집 간다고 했더니 거기 맛 없다고 화내시더니 진짜 맛있는 국밥집에 내려놓고 가심..허허) 

 

 

 

 

부산역하고는 거리가 좀 있어서 택시 타고 25분 넘게 달린 것 같다. 창밖으로 푸른 바다와 하늘이 계속 따라온다. 항구 도시의 찐 매력이다. 

 

 

 

 

 

프랑스산 오크 바닥재를 사용한 로비.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로비는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이다. 프랑스산 대리석과 녹색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장식도 근사하다. 서울과 부산말을 자유자재로 쓰는  호텔리어들의 응대 능력도  흡족. 

 

 

 

모든 장식과 소품,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까지 아, 여기는 '우아하구나'라는 느낌이다. 대놓고 돈 자랑하는 졸부는 아니지만 확실히 품격 있는 집안 자제 만난 느낌이랄까. 후후,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부산에서 가장 핫한 마린시티에 빌딩 숲을 지배하듯(?) 외관도 멋있다. 전체 33개 층으로 바람이 실린 돛을 형상화한 모양이란다.

 

 

바로 앞에서는 불가능하고 건너가야만 전체 샷 구경이 가능하다. 어찌나 높은지, 전문 카메라 없으면 외관 촬영은 불가능하다. 

 

 

 

 

 

보석같은 풍경. 당연히 금액 추가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객실에  들어섰을때 제일 시선을 잡아끄는 건 역시 통유리창.  멀리 광안대교와 바닷가, 요트 경기장이 보이는데 속이 트인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

 

 

 

침실, 거실 그리고 욕실로 나눠지는 구성과  TV시청이 가능한 욕조는 외국 출장 이후 한국에서는 오랜만이다. 특히 욕조는 화강암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쩐지, 튼튼하더라 

 

 

 

침구도 안락하고 무엇보다 실내가 깨끗하며 호텔 어메니티도 잘 갖춰놓았다.  다른건 몰라도 청결한 호텔을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1도 없다.



 

넓고 잘 분리된 객실. 침대 크기는 호텔 명성 대비 적당한 편.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원래 부산하면 파크하얏트가 최고의 탑 호텔에 속했는데 요즘은 시그니엘 때문에 호텔 격전에서 좀 밀리는 느낌이다. 일단 해운대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들이 조금 더 후한 평가를 받는 기분. 그래도 정통의 브랜드 가치는 따라오기 힘들다. 

 

 


호캉스로 1박 하는 동안은 파크에서 오롯이 부대시설을 즐기는게 나을 것 같다. 

 

 

 

수영장과 레스토랑, 마사지, 애프터눈 티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체크아웃 후에는 해운대나 서면 근처 호텔 또는 게스트 하우스 잡아서 관광을 즐기는 일정을 추천한다. 

 

 

 

 

 

 

Ps : 여기서 1박하고 해운대 신라스테이 갔는데, 중급 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위치도 그렇고 찰떡. 하지만 뼈속까지 도시여자인 나는 역시 하얏트가 좋다. 껄껄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상호_ 파크하얏트부산호텔 

 

🏠주소_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

 

📱전화_ 051-990-1234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룸 _ 69개의 스위트룸 포함 총 269개의 객실 

 

 

⏰체크인아웃_ 15:00/11:00

 

📍이용상품_ 디럭스 트윈(요트경기장 뷰) 35만2천원 / 2021년 11월 11일 기준, 야놀자 어플리케이션 예약 

 

 

 

 

오른쪽 카페테리아인 파티세라. 작고 맛도 쏘쏘. 커피는 나가서 드시는 걸로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부대시설 _ 스시 레스토랑, 프렌치 레스토랑, 라운지, 파티세라(카페), 루미 스파 피트니스(7개의 트리트먼트),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용장 

 

 

 

🛄 추천 스팟_ 루미 스파(우린 못함), 30층 스카이 로비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이것도 왜 안했지?)

 

 


📸사진 명당_31층 스카이 뷰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단점_도심(부산역, 공항 기준)에서 거리 멀고 주변 즐길 거리 부족함. 결국 택시타고 어딘가로 나가서 놀아야 함.

 


설명에는 도보 15분에 해운대 해수욕장 나온다고 써있지만 ..과연.. (벡스코랑은 차량 이용하면 가까움)

 

 

가격은 싸지 않지만 다른 5성 대비하면 결국 같은 수준. 비시즌  30만 원 후반, 시즌에는 50만 원까지 넘어감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총평 : 파크하얏트 자체가 자연친화보다 도시형 브랜드라 세련되고 편리함. 서비스는 로비와 F&B 제외한 메이드나 시설 직원 불만이 많아서 호텔측 관리 필요해 보임, 재방문 의사 80%.  아,  수영장이 좁아서 가족형으로는 살짝 무리. 

 

 

 

 

 

 

공식 홈페이지 : 부산 해운대 호텔 l 파크 하얏트 부산 (hyatt.com)

 

부산 해운대 호텔 l 파크 하얏트 부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오퍼 패키지를 예약하거나 하얏트 월드에 무료 가입하고 회원 할인 혜택을 누리세요.

www.hya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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