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풍류관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서촌도 북촌도 초반의 신선함에서 벗어나 이제는 카페와 레스토랑만 있는 흔한 도심으로 변하고 말았지만 가끔씩 인상적인 카페나 공간을 발견하면 그래도 아직은 좋다라는 생각을 한다.

 

 

 

혼자 맘 편히 이곳저곳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장소를 찾아내면 남에게 알리는걸 좋아하는데, 가끔 반대로 남들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가보는 장소도 있다. 풍류관이 딱 그랬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풍류(風流)란되지 않고 운치가 있는 일. 또는, 자연을 즐기어 시나 노래를 읊조리며 풍치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이다. 

 
 
 

한옥을 개조한 풍류관은 시끄럽고 경쾌한 주변 카페들과 달리 모던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살짝 어둡고 다들 조용 조용 대화를 나눈다.

 

 

풍류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뭔가 악극이라도 하면서 시끄럽게 떠들어야 할 것 같은데 완벽한 반전이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대신 이곳이 지향하는 풍류는 속세를 떠나 멋들어지게 노는 일이다. 매번 복잡하고 빠르고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는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 

 

 

 

일년의 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의 체험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한 잔의 커피와 한 접시의 디저트를 자유롭게 선택해 잠시 신선놀음을 하고 싶다면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이다. 

 

 

 

 

 





📍상호_ 풍류관 (Poongryu-Hall) 


📱전화_ 0507.1376.0006


🏠주소_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나길 20-12 1층

 

 

 

 




⏰영업시간_ 수일 13:00~21:00 (월화 정기휴무) 


✍️메뉴_ 싱글오리진(변동) 월광 16,000원, 흑임자초코푸딩 9,500원, 레몬푸딩 8,000원, 페어링 디저트(변동), 만추 9,000원  


🤔주차 _ 신교 공영주차장 or 모두의 주차장 어플 확인 필수 

 

 

 




➡️총평_ 다양한 디저트의 맛과 모양새로 특히 유명하다. 제주도, 한라산 등 지명을 메뉴화 해서 그 지명의 특성을 디저트로 구현하는 셰프님의 장기가 인상적이다.

 

 

계절감을 살려 매번 달라지는 디저트 메뉴에 차 한잔을 곁들이는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 풍류관 Poongryu-Hall(@poongryu_officia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