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가로수길 핫플, 청수당 갤러리

언뜻 보면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청수당 갤러리.<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가로수길 카페 열전에서 생존하기 얼마나 힘든지 깨닫는 어른이(?). 예쁜 카페가 너무 많아서 신기하고 좋다가도 금세 사라지는걸 보면  자영업이란 정말 지옥인가 싶다. 

 

 

 

평소 예쁜 카페나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확실히 좋은 공간이 주는 무게감은 식당 못지 않다. 인스타 감성 내세우지 않는 심플하고 엔틱한 카페를 선호하는데, 청수당 갤러리는 솔직히 나랑은 조금 다른 결인듯. 그래도 도심 속 힐링 공간/정원이라는 시그니처는 잘 구현한 것 같다.     

 

 

 

인증샷 명소인 입구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느림의 미학을 강조하는 만큼 널찍한 공간에 풀과 돌, 나무 탁자, 모래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잘 모르는 내가 봐도 감각적.  장인이 만든 돌그릇에 디저트를 선보이고  다공질 화산석으로 느리게 내려 마시는 음료 등이 포인트다.  

 

 

평소 프렌차이즈 카페나 너무 전형적인 도심 커피숍 느낌이 싫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장소.

 

 

 

하지만 커피도 생각보다 맛 없고 바닥에 모래가 그대로 뿌려저 있는 등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기준에서는 마이너스라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스벅을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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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_청수당 갤러리

 

📌전화_ 050713720620

 

📌위치 _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32-4 1층 (우)06033/지번: 신사동 544-9

 

 

📌운영시간 _매일 11:30-22:00

 

📌교통/주차 _신사역 8번 출구 616m/ 가로수길 뒷골목. 전철 이용시 압구정, 신사역에서 도보 15분. 그러나 길치는 무조건 택시를 탑시다! 

 

📌메뉴_스톤드립계란커피 7,300원/ 오리지날수플레카스텔라(600g) 16,000원/스톤드립커피(original) 5,800원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장소_ 익선동과 달리 들어가는 입구는 좁고 사진 찍는 스폿도 정원이라기는 살짝 허름한 편. 단독 멘션 또는 낡은 빌라를 개조한 형태로 주문은 2층에서 하는 구조. 4층 건물로 2층 이상은 온돌방도 있어서 신발 벗고 누워 있음. 

 

갤러리를 강조해서 그림 전시도 많고 바위, 돌, 조각 같은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함. 그러나 1층은 컨셉인지 몰라도 시멘트 마감 안하고 바닥에 돌 가루 날리고 휑해서 매우 춥고 음기(?) 가득.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맛+ _ 아메리카노는 쏘쏘. 친구가 시킨 계란 커피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예쁘긴 하지만 굳이 뭐. 결국 여기는 감성과 사진으로 승부하는 인스타 핫풀임! 가격대비 맛은 잘 모르겠음!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사진 _ 낮보다 밤에 방문할 것! 하지만 입구는 무조건 익선동이 이김.  전신 사진은 2층 이상으로! 빛이 잘 들어야 이쁜데 지하는 영 아님! 2층 이상 오른편 테이블 공간에서 가로로 찍으면 잘 나옴! 그리고 여기 화장실 거울이 은근 공주 거울! 

 

 

✅so what_ 정말 웃기지만 또 가도 친구랑 나는 지하로 ㅋㅋㅋ 괜히 온돌방 기다릴 필요 없이 29금 얘기 하기 좋음! 단, 날이 많이 따스한 날에 방문해야지 정말 추웠음! 재방문의사 없음.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