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무지 좋아했던 만화 . 혹시 아는 이웃들 있다면 나랑 똑같은 대강 고인물 ㅋㅋㅋㅋㅋㅋㅋ 보름달 뜨는 날, 달이 비추는 홍차를 티스푼으로 저으면 귀염동이 홍차 왕자가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동화 같은 얘기였는데, 홍차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 스토리가 재밌어 흠뻑 빠졌었다. (물론 미니어처 홍차 왕자가 성인 버전 되면 구릿빛 섹시가이와 청순가이였지만, 므흣) 평소 여자+여자한거랑은 거리가 먼 빅토냥이지만 일년에 열흘 쯤 공주놀이 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마침 친한 동생이 좋아한다고 해서 다녀온 홍차가게 청담. 이름부터 우아한 분위기 뿜뿜이다. 예약 필수 가게임을 고려해 사전에 미리 예약하고 부자 동네 청담으로 출발. 청담까지 와서 꼭 홍차를 마셔야 했나 살짝 고민했지만, 막상 경험하고 나..
도심 속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성북동. 강남과 강북 말고는 잘 모르는 경기러는 성북동 하면 일단 김광섭 시인의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다. 자료를 찾아보니 역사적 자원이 많고, 뷰가 좋은 산과 도성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외곽이다. 삼청동・부암동・평창동 등과 인접하며 한옥과 중후한 주택이 많은 지구라는 설명도 상징적이다. 카페 58.4는 작년 가을, 담당하고 있는 사보 기사에 필요해 직접 찾아갔던 공간이다. 내가 포커스를 맞춘건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이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성북동을 대표하는 한옥 카페로 유명한 장소다. 좁은 골목 한 귀퉁이에 자리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특유의 공간 분위기 덕분에 애정하는 단골이 많은 듯 하다. 전통한옥에 걸맞는 문양과 서까래, 한지 느낌의 벽, 나무와 갈색을 사용한..
서촌도 북촌도 초반의 신선함에서 벗어나 이제는 카페와 레스토랑만 있는 흔한 도심으로 변하고 말았지만 가끔씩 인상적인 카페나 공간을 발견하면 그래도 아직은 좋다라는 생각을 한다. 혼자 맘 편히 이곳저곳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장소를 찾아내면 남에게 알리는걸 좋아하는데, 가끔 반대로 남들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가보는 장소도 있다. 풍류관이 딱 그랬다. 풍류(風流)란 속되지 않고 운치가 있는 일. 또는, 자연을 즐기어 시나 노래를 읊조리며 풍치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이다. 한옥을 개조한 풍류관은 시끄럽고 경쾌한 주변 카페들과 달리 모던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살짝 어둡고 다들 조용 조용 대화를 나눈다. 풍류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뭔가 악극이라도 하면서 시끄럽게 떠들어야 할 것 같은데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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