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몬드리안 호텔 전체 전경>

 

 

 

 

 

아코르 계열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몬드리안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F&B를 체험할 수 있는 핫 스팟으로 유명하죠. 사실 이태원은 명성 대비 호텔 인프라가 미약한데, 몬드리안이 등장하면서 완벽한 주도권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세련됨을 자랑하는 내부 공간, 쾌적하고 깨끗한 침실, 다채로운 개성의 레스토랑과 바,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까지, 몬드리안의 인기 콘텐츠를 샅샅이 공개합니다. (*2020년 9월 이용 후기입니다. 백발 빅토 시절

 

 

 

 

 

=> 상세 리뷰는 아래로, 급하신 분은 개요 읽기! 

 

 

 

 

 

📍상호_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주소_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전화_ 02.2076.2000

 



✍️가는법 _ 지하철 :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7분 

                   버스 : 6호선 녹사평역 (간선) 740번 용산구청 정류장 하차



✍️주차 _ 객실 1실 당 1대 무료 (체크인 시점부터 체크 아웃 시점까지)




⏰체크인아웃_ 15:00/12:00 




📍이용상품_  228,000원/[야놀자단독ㅣ조식 +야외수영장 + 칵테일 및 디너] 스탠다드 트윈 /숙박 2인

 



🛄주요 부대시설 _ 알티튜드 풀&라운지(겨울철 운영 중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 연습장, 필라테스 룸, 아케이드  



 


 

 

 

 

몬드리안호텔
<시그니처 장식 포레스트 존>

 

 

 

 

NO.1 사진 명당, 찍는 곳마다 인스타 각 

 

 

 

 

2020년 8월, 오픈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대담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다이닝을 매력으로 내세우며 이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했습니다. 

 

 

 


총 295개의 룸과 스위트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소위 '인스타존'이라 불릴 만큼 호텔 구석구석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어가 사진 명당 취급을 받습니다. 비교적 새 호텔이라 깨끗하고 시설이 깔끔한 것도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히죠. 

 

 

 

 

 

 

 

 

 

 

 

혹시 그거 아시나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경우 전래동화 ‘해님 달님’,  ‘선녀와 나무꾼’에서 영감을 받아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1, 2층 메인 로비 공간에 펼쳐진 그네 장식, 닭 조형물 등이 대표적인 연관 상징물입니다.  

 

 

 

 

그 외에도 이상한 밧줄이 엉켜 있는 이광호 작가의 천정 조형물, 반전 사진 작업으로 유명한 고상우 작가의 사자와 곰 작품까지 닮은 듯 다른 감각적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약간 뭐지 싶지만, 또, 이런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사진 왼쪽 독특한 설계 구조로 유명한 로비 장식> 

 

 

 

 

만약 몬드리안 호캉스를 선택했다면, 꼭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로비 구석구석을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곳곳에 사진 찍을 장소가 많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로비에 장식돼 있는 포레스트 앞에서는 당연히 인생샷을 남겨야겠지요. (남성분들 화이팅, 친구 따라간 여성분들도 화이팅) 

 

 

 

<원고 참고 : 작품을 품은 공간 몬드리안 (yanolja.com)

https://www.yanolja.com/magazine/premier-collection/194

 

 

 

 

 

NO.2 청결하고 무난한 객실   

 

 

 

<스탠다드 트윈 룸>

 

 

 

몬드리안 객실은 기본적으로 2인 구성입니다.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은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싱가포르의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업체인 어사일럼(Asylum)이 디자인을 맡았다고 해요.

 

 

 

 

스탠다드 트윈 룸 전체 면적은 7평인데 방이 조금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 부스가 분리돼 있는건 '극호'지만, 세면대가 밖으로 노출돼 있는건 사람마다 조금씩 선호 차이가 있더라구요. 사귄지 얼마 안 된 커플이나 찐친이 아니라면 살짝 부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객실 내부 구성> 

 

 

 

 

 

직업병인지 모르지만 호텔 객실을 볼 때, 남보다 시선이 날카롭긴 합니다. 전체적인 크기, 구성, 어메니티 그리고 청결 위주로 보는데요. 몬드리안의 경우 룸 자체는 깨끗하고 양호했지만 엄청 예쁘고 좋다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로비의 화려함과 팬시한 디자인에 감동을 받았기에 객실도 그만큼 부띠끄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지나치게 심플하달까,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차라리 객실도 더 화려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니까 객실 안에서는 굳이 막 사진을 찍고 싶은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객실 편의용품   

 

: HD TV, 레인 샤워 헤드와 씨엘 스파 욕실 용품 ,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싱글 침대 2개, 에어컨, TV, 냉장고, 커피포트, 생수, 샤워부스, 욕실용품, 가운, 무료 Wi-Fi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클레오>

 

 

 

 

 

NO.3  지중해부터 뉴욕까지, 맛의 천국 

 

 

 

 

몬드리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소는  F&B 였습니다. 솔직히 극강의 흥행 요소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재밌는 구석이 많았어요. 

 

 

 

 

물론 몬드리안은 롯데나 조선, 신라호텔 같은 고급 호텔이 보유한 대형 뷔페 스타일의 식당이나 브랜드를 따로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레스토랑의 디자인과 개성이 상당히 독보이는 수준이죠. 

 

 

 

 

우리가 흔히 호텔에서 밥 먹자라고 해도 쉽지 않은게 문턱이 높은 이유가 있는데요. 몬드리안의 레스토랑들은 정말 힙해서 꼭 투숙하지 않아도 가고 싶은 마력이 있습니다.  

 

 

 

 

<클레오에서 즐기는 지중해 스타일 요리> 

 

 

 

 

[몬드리안 호텔 F&B] 

 

 

클레오 (CLEO)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클레오에서는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지중해 스타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미가 느껴지는 다양한 메뉴들은 다른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벼운 모임부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임까지 어떤 경우에도 편안하고 풍성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Breakfast 
오전 6시 30분 ~ 오전 10시 30분
10:00AM 라스트 오더

 

Lunch
12:00PM ~ 14:30PM
14:00PM 라스트 오더

 

Dinner
18:00 PM ~ 22:00 PM
21:00PM 라스트 오더

 

 

몬드리안 델리 케이크

: 고급스러운 맛과 비쥬얼을 자랑하는 망고 생크림 케이크와 망고 코코넛 타르트, 새롭게 출시된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달로 가는 길, 허니콤 판도라의 박스, 우주를 줄게 그리고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까지 선택하는 순간 조차 행복합니다. 

 

문의 02. 2076.2051 

운영시간 매일 14:00~21:00 

가격 52,000원 부터 

 

 

SMT 차이나 룸

 

: 모던한 인테리어와 세심한 서비스로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SMT 차이나 룸에서 다양한 중식을 즐겨보세요

 

 

타카

 

: TAKA에서 최고급 한우를 사용한 스키야키를 즐겨보세요.

 

 

아톤 브루어리

 

: 다채로운 향미의 크래프트 비어와 쉐프의 플레이트를 만나보세요

 

 

 

 

<보기만 해도 상큼한 아침 조식>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클레오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 메뉴도 맛있었지만  저는 아침 조식에 딱 반하고 말았어요. 뭔가 그리스 여행을 온것 같은 기분을 주거든요.

 

 

 

 

지중해 세트를 주문했더니 계절 과일과 음료를 시작으로  후무스, 바바 가누쉬, 라브나와 피타 브레드, 그릭 치즈 등으로 한상을 차려줬습니다. 

 

 

 

 

서울에서 먹었던 후무스 중 가히 최고의 맛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빅토냥은 원래 조식파보다 늦잠을 선택하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꼭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애정합니다. 잠 따위 버리고, 꼭 지중해 식으로 드십쇼!! 

 

 

 

 

 

<뉴욕을 연상시키는 프리 빌리지 바>

 

 

 

저녁을 먹고 나서는 도시의 밤을 즐기고자 위로 향했습니다. 호텔 RF층에 위치한 루프탑, 프리빌리지 바는 이미 유명한 스팟이죠.그나마 평일 저녁에 가서 덜했는데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밖으로 남산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뷰와 살랑살랑한 바람, 맛있는 칵테일,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확실히 공간이 주는 무게감이 남다른 곳이었어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 반대로 그래서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 편하기도 했고요.  

 

 

 

기분 내러 온 호캉스인데 그냥 주무시지 마시고, 드레스 업하고 올라와서 칵테일 한 잔 마시며 소근소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뭐, 이렇게 살자고 돈 버는 거니까요, 후후,  (참 조명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아요. )

 

 

 

 

프리빌리지 바

 

:  서울과 남산의 야경이 루프탑에 펼쳐지며, 클래식하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의 실내 공간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부터 다양한 와인, 그리고 프리빌리지 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루프탑의 독특한 바 조형물은 기존의 냉각탑을 활용해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오브젝트로 건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 드레스 코드 있음) 

 

 

문의 02.2076.2071

 

운영시간

일요일 – 목요일 | 18: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금요일 – 토요일 | 18:00 – 02:00 (라스트 오더 01:30)

 

메뉴 시그니처 칵테일 25,000원 

 

 

 

 

 

 

<핑크색 염색 후 밀이 빠져서 금발-백발 머리 시절 빅토냥, 후후>

 

 

 

 

NO.4  체크 아웃 그리고 다시 즐기는 문화 탐험 

 

 

 

아직 비밀의 공간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몬드리안 지하 1층의 아케이드 숍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힙한 호텔인만큼 공간 구성에 상당한 애를 썼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죠.

 

 

 

 

이곳에는 태극당, 경기떡집 같은 맛집부터 도심 속 편안한 휴식 공간인 디끌라레 스파, 헤어/메이크업이 가능한 끌로에, 라이프 스타일 서점 아크앤 북, 건강한 한식 반상을 제안하는 구름식탁 등 재미있는 판매숍과 매장들이 잔뜩 입점해 있습니다. 대형 아울렛이나 쇼핑몰에과는 비교되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지요. 

 

 

 

 

 

 

<아크앤 북>

 

 

 

 

글 써서 먹고 사는 빅토냥은 당근  아크앤북 성애자인데요. 책을 사용한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굿즈까지 그야말로 지갑 탈탈 털리고 돌아왔습니다. 어디가나 서점을 구경하는건 정말 재밌는 일입니다. 

 

 

자, 몬드리안 1박 2일 일정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찍 가서 로비에서 사진 많이 찍기-> 체크인 -> 객실에서 뒹굴 거리기 -> 아케이드 구경 -> 저녁 먹기 - > 루프탑 바 - > 객실에서 야식 먹기-> 숙면->조식당 -> 체크아웃  

 

 

 

 

야외 수영장을 쓰지 못했지만, 그거 빼고는 잘 누리고 이용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호캉스가 아니라 빡센 출장 일정 같지만요, 후후, 다음번에 또 재미있는 호텔 들고 찾아올께요, 

 

 

 

 

 

 

 

그래서 세줄로 요약하자면,

 

1. 커플 끼리 간다면 최고의 호텔, 가족형은 아님  

2. 이태원 역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도보는 무리, 차량 이용할 것 

3. 꼭 투숙하지 않아도 프리빌리지 바와 1층 레스토랑 클레오는 다녀 오세요.!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