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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봉화산림욕장
봉화산 산림욕장의 나무데크.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나눔길.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여수의 숨겨진 명소, 신나는 발견,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조용한 힐링과 가벼운 트레킹까지 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여수에서 가장 만족한 여행지 중 하나였다. 

 

 

 

사실 여수하면 갓김치랑  바다말고는 떠오르는게 없었는데, 보름 동안 다니다보니 훨씬 다양한 모습이 있음을 깨닫는다.  사람, 물건, 여행지 모두 정성을 갖고 오래보면 다른 모습이 보인다.  

 

 

 

봉화산 산림욕장 입구. 정갈한 돌탑.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기사로 먼저 접했던 봉화산 산림욕장. 여수 최초의 산림욕장으로 로컬은 물론 외지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해발 422미터 규모로 1930년 대 주변 산을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묶어 출입을 제한했던 탓에, 지금의 자연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택시 기사님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그냥 동네 산이라 주변에서 술 먹고 놀았단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 현재는 수원지라 불리는 대형 연못과 나무 데크가 깔린 둘레길을 묶어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으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인지도와 함께 실적도 화려하다. 전라남도 선정 2020년 가봐야 할 명품 숲, 제 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어울림상, 한국관광공사 선정 무장애 나눔길 등이 그것. 

 

 

 

 

여수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탓에 오전에 산책겸 다녀왔는데 입구부터 녹색 느낌이 물씬이다. 호수도 워낙 크고 넓어서 한 바퀴를 쭉 돌면 제법 운동이 된다.

 

 

 

 

편백 나무로 가득한 숲, 각종 풀, 들꽃 그리고 호수를 끼고 이어지는 평탄한 길까지, 매일 스마트폰에 시달리던 눈과 머리에 휴식을 선물하는 기분이었다.  선선한 바람과 물 냄새 기대 잠시 멍 타임을 즐겼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인기 등반 코스는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체험장에서 출발하여 산림공원 → 봉화산 → 부암산 → 신덕제로 나오는 소요시간 3~4시간의 8.9km 구간.

 

 

 

빅토냥은 나무 데크를 따라 연못을 구경하고, 봉화산 입구까지만 다녀왔는데  정상까지 다녀오는 이들도 많다. 등산객 입장에서 길이 험하지 않고 코스가 완만해 초심자도 도전할 만하다고. 

 

 

 

 

산림욕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니,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다시 방문하고 싶다.

 

 

 

 

 

 

 


 

 

한적한 수원지 풍경.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상호_ 미평봉화산삼림욕장


🏠주소_ 전남 여수시 미평동 산64-2

 

 

🚘가는법 _ 택시 또는 시내버스 6번타고 여수시 장애인 사회복지관 앞 하차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등산코스_산림공원-봉화산-부암산-신덕제(4시간 미만 소요)

 

 


📷인증샷 스폿_ 편백숲, 산책로 입구 돌탑 

 

 


✍️주의_

1) 화장실에서 재활용수 사용, 놀라지 말 것

2) 취사 절대 금지

3) 여름이어도 긴바지와 운동화 필수

4) 유모차는 호수끼고 있는 입구 구간만 가능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총평_  오전에 가벼운 산책으로 다녀와 오후 일정을 시작하면 좋을 듯.  공기가 맑고 나무가 많은 탓인지 확실히 두통이 사라지는 느낌. 자차 권유 

 

 

 

 

 

 

공식 홈페이지 : 여수관광문화 > 여행·체험 > 걷기여행 > 봉화산산림욕장 체험길 (yeosu.go.kr)

 

봉화산산림욕장 체험길

재충전을 위한 깊은 숲 아늑한 계곡으로의 탈출 반복과 경쟁으로 팍팍해진 일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가 그립다. 숲길을 천천히 걷거나 숲속에서 편안하게 누워 청하는 낮잠, 삶의 에너지가

www.yeos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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