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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오동도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여수 여행의 기본! 여수의 정석! 여수의 스테디 셀러!! 그 이름도 유명한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을만큼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이 그득한 섬으로,  넉넉잡아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면 둘러볼 수 있다.  여수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스폿이랄까.

 

 

 

 

오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한려동에 위치한 섬.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이다. 본래 여수항 동쪽에 있는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35년 축조한 길이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져 있다. 면적은 약 0.12㎢.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KTX여수 역에서 택시로 9분, 버스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수정동 끝자락에 위치한다. 일단 여수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둘러보는 명소로 개인적으로 점심 시간 이전에 산책으로 다녀오길 추천한다. 

 

 

 

 

바로 옆에 케이블카가 위치해 있어서 간혹 동선 때문에 한 번에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오동도는 오전, 여수 케이블카는 밤에 탑승해야만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오동도라는 섬 이름은 오동나무에서 유래했는데, 섬 모양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고, 무엇보다 발견 당시 섬에 오동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코스는 험하지 않아서 걸어도 좋고 , 걷는거 싫어하면 입구에서 보트나 유람선 투어도 선택 가능하다. 정상까지 나무 데크는 갖춰놓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기에는 어렵다. 

 

 

 

빅토냥은 방문할 때마다 주로 걸어서 섬을 둘러봤는데, 아기나 노약자가 있다면 유람선 투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동도 등대.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오동도는 사실 여수시가 장범준으로 유명해지고 사람이 떼로 몰리기 전부터 유명한 관광지였다.

 

 

 

사정 상 부산이나 제주같은 여행지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삼삼오고 조용한 분위기와 바다 그리고 먹거리를 찾아 왔던 것. 지금은 관광객이 너무 급증하고 있어서 위험하지 않나 생각한다.   

 

 

 


섬 정상에는 1952년에 세운 오동도 등대도 있다. 등대 꼭대기에 전망대를 만들어 일반인에게 개방했는데, 올라가보면 여수항과 남해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그런데, 코로나로 내가 여행할 당시만 하더라도 전망대 입장이 불가능 했다. ) 

 

 

 

내려가는 길은 뾰족하기 때문에 주의.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선선한 아침, 바람에 나뭇잎이 부딪치는 소리와 아름다운 바다 뷰를 보면서 걷는 평온함을 좋아한다.

 

 

 

오동도가 딱 그랬다. 걷는 길은 편하고 바다는 예쁘고 지형은 신기한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바닷물은 잔잔하지만, 해식애가 발달해 다양한 모양의 기암절벽들이 존재한다. 덕분에 위로 올라갈 수록 해외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다 색깔도 정말 예뻐서 걸으면서 계속 감탄한 것은 안 비밀.  녹색, 푸른색, 하늘색, 남색이 서로 부딪치면서 여러 갈래의 파도로 조화롭게 피어난다.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참고로 여수에 맨 처음 왔을때 해설사님이, 동백꽃 잔뜩 피는 3월이 오동도 여행 적기라고 알려주셨다. 실제로 오동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동백꽃 자생지이다. 

 

 


꽃이 얼마나 많은지 오동도 안 쉼터(동박새 꿈정원)도 동백꽃을 소재로 했다. 카페 내부나 테이블 천, 소품, 사진 찍는 푯말까지 전부 동백꽃 천지다.  동백꽃을 활용한 기름이랑 크림도 파는데 사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

 

 

 

음료 맛은 그저 그런데, 일단 걷다보면 목이 마르기 때문에 대강 넘어간다. 그리고 카페(쉼터)까 작고 예뻐서 뭔가 숲속 인형의 집 놀러온 기분이라 나쁘지 않다.  아! 각종 모기와 산벌레 싫어한다면 비추! 

 

 

 

 

 

 


 

<사진출처 : 김빅토(https://www.instagram.com/vixto_style/)>

 

 

 


📍상호_ 오동도

 


🏠주소_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가는 법 _ KTX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또는 버스 이용. 버스는 2번, 109번 등 다양하며 오동도 입구에서 하차 후 섬 끝으로 직진. 

 

 

 

 

 

 

 

🛄루트_ 산책로 입구+맨발 산책로+오동도 등대+동백군락지+해돋이 전망대+시누대터널+용굴+산책로입구 등

 

 

 


📸사진 명소_ 시누대 터널+용굴+해돋이 전망대+갯바위(조심)+바람골 

 

 

 

✍️주의_ 휠체어나 유모차는 이용 가능하지만 편하지 않음. 높은 신발 주의. 바닷가로 내려갈때 절벽 주의. 

 

 

 

 

 

 

✍️유람선 안내_061)661-0077

 

 

 

✍️총평 _ 가능한 점심 시간 이전에 산책 코스로 다녀올 것. 걷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평탄함. 동백꽃이 섬을 에워싸는 3월 초중순이 여행 적기. 카페는 딱 한 군데 위치하기 때문에 싫다면 개인 음료나 물 소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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